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GTX 용역비’ 부결 처리

2022.12.08 12:50:03

양당 가부동수…국힘 “행정력, 예산 낭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의 역점사업인 GTX 플러스 기본용역비 10억 5000만 원을 부결 처리했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건교위는 전날 회의에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찬반이 엇갈리며 표결 끝에 6대 6으로 결론이 난 탓이다.

 

GTX 최적노선의 대안 제시를 위한 연구용역이 필요하다는 도의 주장에도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 용역과 중복되기 때문에 행정력과 예산 낭비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상임위원회의 예산 심의는 사전 심의 성격을 가진 만큼 본 심의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GTX 플러스 용역비는 2차 추경에도 편성됐지만,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허수빈 기자 hsb584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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