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 월드컵 1000m서 개인 최고기록 경신

2022.12.12 09:34:35

김민선, 빙속 월드컵 3차 대회서 1분13초794로 종전 개인기록 앞당겨
2013년 이상화가 세운 한국 여자 1000m 기록에 0.134초 차
여자 500m 세계랭킹 1위 이어 1000m서도 세계 4위 유지

 

‘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2~2023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민선은 12잎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3초794로 6위에 올랐다.


이날 김민선이 세운 기록은 지난해 자신의 여자 1000m 최고 기록(1분14초160)을 0.366초 앞당긴 것으로 이상화(은퇴)가 2013년에 세운 이 종목 한국기록(1분13초66)에도 0.134초 차로 바짝 다가섰다.


이번 시즌 월드컵 1차 대회부터 3차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여자 500m 우승을 차지하며 이 종목 세계 1인자로 올라선 김민선은 지난 1차 대회 여자 1000m 은메달과 2차 대회 8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톱 10을 유지하며 1000m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김민선은 또 월드컵 포인트 38점을 추가하면서 1000m 세계랭킹 4위를 유지했다.


한편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정재원(의정부시청)은 8분11초240에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으로 5위에 올랐고 같은 종목에 나선 이승훈(IHQ)은 스프린트 포인트 32점으로 9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박지우(강원도청)가 8분34초320, 스프린트 포인트 36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