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 ‘신생팀’ 한국거래소 3-1 제압…3연승 달성

2022.12.14 07:38:04

삼성생명, 3승 1패 승점 11점으로 국군체육부대(승점 10점) 제치고 선두 등극
한국거래소, 황민하, 안재현 줄부상 악재…2연패 기록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이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개막전 후 3연승을 달성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이철승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13일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신생팀’ 한국거래소를 매치 점수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3승 1패 승점 11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국군체육부대(승점 10점, 3승)를 제치고 1위로 올라왔다.

 

반면 창단과 동시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한국거래소는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2연패에 빠지며 1승 2패, 승점 5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경기는 시작 전부터 삼성생명으로 크게 기울었다. 한국거래소 황민하가 무릎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재현이 지난 9일 KGC인삼공사전부터 허리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베테랑 ‘닥공’ 이상수는 1매치에서 한국거래소 길민석을 세트 점수 2-0(11-7 11-3)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생명은 ‘국가대표’ 조승민이 코리아리그 유일의 '중펜(중국식 펜홀더)' 선수인 서중원에게 세트점수 1-2(7-11 11-9 8-11)로 패배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강했다.

 

삼성생명은 3매치 복식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강의 복식조 이상수-조대성을 앞세워 허리통증에도 출전을 강행한 안재현-서중원을 세트 점수 2-0(11-7 11-7)로 제압했고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 조승민이 아직 경험이 부족한 길민석을 세트 점수 2-0(11-3 11-9)으로 누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