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택도시공사(GH) 사장에 김세용 전 서울주택공사 사장 취임

2022.12.21 17:30:00 3면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SH 사장 역임한 주택‧도시 분야 전문가
민선 8기 부동산 주요 정책 탄력, 경기도 주거 문제 해결 기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김세용 전 서울주택공사(SH) 사장이 22일 제12대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2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주택 및 도시정책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적인 전문성을 두루 갖춘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임 기간에는 기존의 양적 공급정책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도시가 직면한 물리적 사회적 문제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현실화함으로써 주택‧도시 분야 혁신을 주도해왔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생애 주기별 차별화된 주택 공급 정책과 공간 복지, 마곡 스마트시티·콤팩트시티 조성 등을 시행, SH를 시민주주기업으로 전환해 공기업의 투명경영에도 앞장선 바 있다.

 

GH는 김 사장의 취임으로 1년 1개월간의 경영 공백을 끝내고 민선 8기 공약인 3기 신도시 및 원도심 재정비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불안한 주택시장과 경기 침체 등 산적한 도내 주택‧도시 문제와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H는 김 사장이 “GH를 사회적 가치 기반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조직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GH가 경기도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기업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허수빈 기자 hsb584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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