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측면 공격수 안용우 영입…수비수 윤준성은 재계약

2023.01.09 11:16:31 11면

안용우, 리듬감 있는 드리블 정확한 킥 능력 장점
윤준성, 제공권·대인마크 능력 등 장점있는 수비수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전천후 측면 자원’ 안용우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안용우는 지난 2014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전남에서 4시즌을 활약하며 리그 111경기에서 13골 11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친 안용우는 이후 2018 시즌 J리그 사간도스로 팀을 옮겨 일본 무대에서도 4년 동안 활약했다.


2021 시즌 K리그1의 대구FC로 이적한 안용우는 두 시즌을 활약한 뒤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섬세한 테크닉과 크로스 능력을 겸비한 안용우는 왼발잡이 특유의 리듬감 있는 드리블 패턴과 정확한 킥 능력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윙포워드와 사이드백 등 측면의 어느 위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이우형 감독의 전술상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안용우는 “FC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오게 돼서 행복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다.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양에 왔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은 또 수비수 윤준성과 재계약했다.

 

서울 대신고-경희대 출신인 윤준성은 2012 시즌 포항을 통해 프로에 데뷔해 대전 시티즌, 상주 상무, 대전, 수원FC를 거쳐 2020년 태국 1부리그 나콘랏차시마FC를 통해 해외 생활을 경험했고, 2021시즌 안양에 합류해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07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윤준성은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능력, 대인마크 능력 등 장점을 두루 갖춘 수비수다.

 

윤준성은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솔선수범하고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항상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팀에 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화)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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