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은 지난 16일 청춘역 1979 공원 내 주민체험공간에서 서태원 군수와 청평공원협동조합 원명석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춘역 1979 공원 관리 위탁사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평고을협동조합은 금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4년간 청춘역 1979 공원을 관리 운영하게 된다.
주요 위탁사무는 공원 내 주민편의공간, 야외무대, 광장 등의 시설을 운영관리하고 공원을 이용한 프로그램의 선정·개발·운영, 공원 내 청소 등의 업무이다.
청춘역 1979 공원은 2016년 8월부터 작년 6월까지 사업비 277억 원을 들여 메인광장 1만4113㎡, 테마트레인 8768㎡, 주차장 7102㎡, 특화가로 624m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인해 청춘역 1979 공원이 지역상권과 주민들의 생활문화공간의 기능과 함께 7-80년대 강변가요제로 유명했던 청평면이 문화·관광명소로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79 청춘역 공원은 청평 안전유원지 강변가요제가 1979년도 제1회 실시함에 의미를 부여했다는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