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자로 20일 김영하(61) 전 하나은행 스포츠단장을 선정했다.
김영하 대표이사 후보는 서울신탁은행 시절 대한축구협회 공식 스폰서를 이끌어 내며 축구와 인연을 맺었고 은행 인수합병 이후 하나은행에서 지속적인 축구 스폰서십을 주도하고 오필승코리아 적금 등의 상품 등을 만들어내는 등 약 25년간 축구 발전에 공헌해 왔다. 또한 축구계뿐 아니라 성남 지역의 하나은행 지점장을 역임하는 등 성남 지역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이번 성남FC 대표이사 공모에는 총 14명이 지원, 서류심사 등으로 5명의 후보를 추려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는 구단 이사, 축구계 인사 등 총 4명의 면접관이 시민구단 운영 능력, 경영자로서의 자질 등을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김영하 후보가 추천을 받게 됐다.
2월 중에 있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