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

2023.01.24 14:17:32 11면

‘해피 뉴 V'라는 슬로건 아래 세대 간의 관록과 패기의 대결로 치러져
세트당 15점씩 4세트…혼성 세트 없이 1~2세트 여자부, 3~4세트 남자부
다양한 볼거리 제공…스파이크 서브퀸&킹·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 진행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이 세대간 격돌로 치러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계획을 발표했다.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인 올해 올스타전은 새해의 시작을 V리그와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해피 뉴 V라는 슬로건에 따라 신구 세대간 격돌로 벌어진다.


연맹은 MZ세태의 트렌드를 반영해 남자부는 1995년생 이전 출생 선수로 구성된 M스타와 이후 출생 선수로 꾸려진 Z스타가 맞붙는다.


여자부도 1996년을 기점으로 이전은 M스타, 이후는 Z스타로 편성했다.

 

 

남자부 M스타팀은 ‘폭격기’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안산 OK금융그룹)와 ‘거미손’ 신영석(수원 한국전력)이 Z스타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이크바이리·대전 삼성화재), 허수봉(천안 현대캐피탈), 1999년생 차세대 간판인 임동혁(인천 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등과 맞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한다.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인 김연경(인천 흥국생명),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김희진(화성 IBK기업은행)은 M스타로 다시 뭉쳐 Z스타의 강소휘(서울 GS칼텍스),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올스타전은 세트당 15점씩 4세트로 치러지며, 1∼2세트는 여자부, 3∼4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열린다. 작년과 달리 남녀 혼성 세트는 없다.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성적에 따라 남자부 M스타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Z스타는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각각 이끌고, 여자부 M스타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Z스타는 흥국생명 김대경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는다.


2세트 종료 후에는 올스타전의 백미인 스파이크 서브퀸 & 킹 콘테스트가 차례로 이어진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날아오는 서브를 안정적으로 받아 배치된 바구니에 볼을 가장 많이 넣는 선수를 가리는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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