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디지털 도시' 성큼

2004.11.11 00:00:00

인천시 남동구는 정보통신 네트워크의 급속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지역간 초고속 자가정보통신 인프라인 'U-남동넷'을 구축하고 11일 준공보고회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U-남동넷은 구청과 17개 동 및 출장소를 4개 경로로 나눠 광케이블을 포설했으며 각각에 이더넷-폰(Ethernet-PON)방식의 OLT(Optical Line Terminal)와 ONU(Optical Network Unit)를 설치해 100Mbps 이상의 데이터 대역폭과 E1급 음성신호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또 기존 사용중이던 TDM방식의 다중화 장비로 별도의 백업망을 구성해 주전송로인 광케이블의 절단이나 사고에 의한 장애시에도 중단없는 안정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U-남동넷의 구축으로 연간 1억5천여만원 이상의 공공요금 절감과 함께 전송속도가 기존 2Mbps에서 100Mbps로의 증속에 따른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가져와 구민중심의 '열린 디지털구정 도시' 구현에 성큼 다가가게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U-남동넷은 유비쿼터스 시대를 준비하는 차세대 U-정보통신망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이더넷-폰(Ethernet-PON)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확장성, 통합성, 효율성 등을 만족시켰다"며 "인천시는 물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정보화 사업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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