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입학준비금·현장체험학습비 등 지원… ‘달라지는 인천교육’

2023.02.02 14:07:55 15면

초등입학준비금, 1인당 20만 원 현금 지급
학생성공버스 올해 7월부터 5개 권역서 시범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3월 개학을 맞아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2023학년 달라지는 인천교육 정보를 안내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 인천의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초등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1인당 20만 원씩 현금으로 3월 중 지급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교복과 함께 체육복을 지원받는다. 다자녀가정의 경우 신학년 학습준비비 20만 원과 최대 28만 원 범위의 체험학습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디지털 역량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노트북을 지급한다. 올해 지급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이다. 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노트북 보급을 완료해 AI‧SW교육을 전면화한다는 계획이다.

 

수학여행비를 비롯한 현장체험학습비도 지원한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3학년은 25만 원, 고등학교 2·3학년은 45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침 돌봄과 저녁 돌봄을 늘린다. 거점형 돌봄센터를 5개 권역별로 설치해 저녁 8시까지 돌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정부의 2023년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3월부터 인천형 늘봄모델학교로 초등학교 20곳을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원거리 통학버스인 ‘학생성공버스’를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 서창, 검단, 영종, 청라, 송도 등 5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과밀‧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도 이어진다. 2023년에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이 신설되며, 2026년까지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 26곳을 추가로 개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완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을 빈틈없이 마무리하겠다”며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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