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95명 ‘2023년 상반기 인사’ 단행…토목·건축직 첫 여성 과장 배출

2023.02.03 13:22:33 14면

 

인천시는 오는 6일자로 모두 1095명 규모 2023년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승진 131명, 직무대리 52명, 전보 652명, 휴·복직 등 260명이다.

 

3급 승진자는 ▲행정국장 유용수 ▲정책기획관 심연삼 ▲여성가족국장 김지영 ▲재정기획관 김상길 ▲종합건설본부장 최기건 ▲글로벌도시국장 류윤기 등이다.

 

4급 승진자는 ▲안전예방과장 김기원 ▲강화수도사업소장 이광재 ▲소상공인정책과장 장은미 ▲예술정책과장 유숙임 ▲영유아정책과장 서미숙 ▲교통안전과장 이상철 ▲서해5도특별지원단장 단은송 ▲장애인복지과장 전명금 ▲남동정수사업소장 김천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전병진 ▲계양공원사업소장 구선모 ▲위생정책과장 김순심 ▲감염병관리과장 조명희 ▲도시관리과장 강유정 ▲주택정책과장 이양호 ▲주거정비과장 정성균 ▲청사시설과장 이지연 ▲수산정수사업소장 최민식 ▲경제청 미디어문화과장 김은효 ▲경제청 청라관리과장 최민희 등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9급(서기보)에서 출발해 4급(서기관) 과장 보직을 받은 토목·건축직 여성 공무원 2명이 배출됐다. 그동안 고시 출신의 토목직 여성 과장은 있었으나, 시설직에서 9급부터 시작해 4급으로 승진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인천시 최초 간호직 과장이 나왔다. 그동안 군·구 보건소장에 간호직이 임용된 사례가 있었으나 인천시 본청에 간호직이 과장 직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적직은 지금까지 과장 직위가 하나밖에 없었지만 이번에 두 개로 확대해 승진적체 해소 및 관련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신경을 썼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투명한 인사행정을 위해 지난 인사 때 청탁사례를 공개한 이후 외부 인사를 통한 인사청탁이 거의 없었다”며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뒷받침하면서 인사를 통한 조직 활력 및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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