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드론 영상 자체 제작으로 22억 원 이상 절감

2023.02.06 10:38:35 2면

도정 정책업무 추진에 필요한 영상 605건 직접 촬영

 

경기도는 지난해 각종 도정 정책업무 추진 과정에서 드론(무인비행장치) 영상을 직접 제작해 22억 3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 자격을 소지한 전문가 4명을 채용해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드론팀을 드론 촬영 전담부서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제공된 영상 605건은 ▲사업지 관리 192건 ▲문화재 112건 ▲심의자료 76건 ▲불법단속 76건 ▲지적분야 75건 ▲홍보자료 74건 등이다.

 

드론 영상의 용역단가가 일반 동영상 건당 100만 원, 3차원 영상(정사 영상) 건당 545만 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605건의 영상을 직접 제작해 22억 3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다

 

도는 드론으로 촬영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은 ‘드론스페이스’를 활용해 증가하는 드론 영상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드론 긴급 항공촬영 지원체계도 마련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오창선 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올해도 도시재생사업, 3기 신도시 사업지 관리, 재난‧재해상황 등에 드론 영상을 제공해 도정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김기웅 기자 kw92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