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내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40여명 동참

2023.02.08 17:31:10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는 이웃들이 늘어나면서 따뜻함을 전파하며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기준 군에 전달된 고향사랑기부제는 41명으로 금액은 338만 9600원에 달한다. 

 

10만 원 기부자가 29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20만 원, 5만 원, 2만 원, 1만 원, 5천 원이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가평군 기준 8가지 특산품을 선택해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는 잣, 사과, 친환경 쌀, 한우선물세트, 포도즙 등 5가지 지역특산물과 관광지 순환버스 탑승권, 휴양시설 숙박이용권, 가평사랑상품권 등이 있다. 

 

모아진 기부금은 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을 도울 수 있는 제도로 해당 기부금은 기금으로 적립돼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 e음 사이트 접속 또는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천해 주신 가평사랑은 가평군의 더 나은 삶과 더 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 기부제 제도 안내를 적극 홍보해 관외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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