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청,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수변녹지관리 지역주민 책임제’ 사업 공모

2023.02.13 15:30:13

 

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8일까지 한강수계 수변녹지 관리를 위한 ‘수변녹지관리 지역주민 책임제’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변녹지관리 지역주민 책임제’는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하여 매수한 토지에 조성된 식생의 관리 및 점검을 지역주민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했고, ’21년부터는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총사업비 3억5200만 원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지난해는 13개 마을 176명 지역주민이 참여해 수변녹지 59만㎡의 식생 관리와 111만 4000㎡의 현장 점검을 수행했다. 올해는 5천㎡ 이상 면적의 매수토지가 분포되어 있는 8개 시·군의 동(同) 또는 리(里) 단위 마을 61개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기간 내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마을별 사업계획의 실효성과 주민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 마을을 선정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월 17일 한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한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과에 2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 작성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강유역환경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주민 책임제는 수변녹지 관리·감독을 지역주민이 직접 수행함으로써, 한강수계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쾌적한 수변환경과 깨끗한 상수원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관리의 상생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많은 마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김지백 기자 jbkim4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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