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개초 온승민, 전국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서 2관왕

2023.02.17 08:52:37

온승민, 남초부 500m와 1500m서 40초92와 2분08초62잇따라 우승
남고부 박성윤, 여초부 한지예, 여중부 이제인·허지안도 정상 등극

 

온승민(의정부 버들개초)이 2023 전국 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온승민은 1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초등부 500m에서 40초92의 기록으로 이준표(남양주 심석초·41초68)와 권용원(경북 대구교대안동부설초·42초82)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온승민은 이어 열린 남초부 1500m에서도 2분08초62로 권용원(2분11초78)과 이준표(2분13초65)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3000m에서는 박성윤(남양주 별내고)이 4분01초26으로 윤지호(서울 태릉고·4분03초49)와 양호준(의정부고·4분04초11)을 꺾고 우승했고, 여초부 500m에서는 한지예(양주 옥빛초)가 44초35로 이하음(대구교대안동부설초·44초62)과 정예진(구리 산마루초·46초27)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중부 500m에서는 이제인(성남 서현중)이 40초59로 박세진(의정부여중·41초22)과 정희단(서울 성덕여중·39초58)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1500m에서는 허지안(구리 동구중)이 2분06초10으로 정희단(2분09초16)과 이채은(서울 신창중·2분09초63)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중부 허석(의정부중)은 500m와 3000m에서 38초06과 4분07초61로 각각 2위에 올랐고 여실업 김윤지(동두천시청)도 500m와 1500m에서 42초77과 2분08초43으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500m 양호준(의정부고·36초42), 여초부 1500m 한예지(옥빛초·2분22초83), 여고부 500m 김채원(양주 백석고·40초81), 여대부 1500m 김민서(용인대·2분07초95), 남실업 500m 안현준(성남시청·36초93), 남실업 3000m 문현웅(의정부시청·3분57초59)은 나란히 음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3000m 김승겸(성남 이매중·4분10초17), 여초부 1500m 오정하(의정부 경의초·2분25초31), 여고부 1500m 김경주(성남 서현고·2분09초59), 여대부 500m 김민희(명지대·40초90), 남실업 500m
주형준(의정부시청·37초21), 남실업 3000m 안현준(성남시청·3분59초07)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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