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가 원생 가방에서 돈 훔쳐

2004.11.15 00:00:00

인천 남동경찰서는 15일 보육원생 가방에서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A(23.여)씨를 불구속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50분께 인천시 남동구 모 어린이집에서 보육원생 선모(5)양의 가방을 뒤져 부모로부터 받은 수강비 21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24만원을 가로챈 혐의.
경찰은 "A씨가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하다 가방을 들고 옆방으로 가는 장면이 CCTV에 찍혀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추궁 끝에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고 말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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