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2023.03.01 18:20:55

50대 A씨가 몰던 그랜저 전소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4시 17분쯤 양평군 서정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면 서종졸음쉼터 부근 3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차량은 불에 타 전소했지만 불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 운전자인 A씨는 차를 갓길에 세우고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고로 인해 일대를 서행하던 차들로 일부 정체가 빚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5분만인 오후 4시 5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운전 중 차량 내부에서 연기가 나 차를 세웠고, 차에서 내린 직후 불이 붙었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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