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화장품 공장서 부주의 추정 화재 발생…1억 원 재산피해

2023.03.04 18:35:27

3층 화장품 용기 코팅 공장서 화재
공장 건물 및 도장 기계 등 소실

 

부천의 한 화장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억 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났다.

 

부천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7시 23분쯤 부천시 내동의 3층짜리 화장품 용기 코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8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2시간 30분만인 오후 9시 59분완진했다.

 

이 화재로 380㎡ 상당의 공장 건물과 도장 기계 등이 불에 타는 등 약 1억 47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작업자 16명이 건물 외부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도장 작업 과정에서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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