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건설형 임대주택 3개 단지의 주차장을 개방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운영 중인 주차장은 ▲수원 광교 경기행복주택 30면 ▲수원 광교 공공실버주택 15면 ▲광교 원천 경기행복주택 40면 등이다.
잔여 물량이 남은 광교 원천 경기행복주택 이용자는 상시 모집 중이며, 신청자가 많을 시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요금은 월 8만 8000원이다. 이용 희망자는 경기행복주택 관리사무소(031-216-2021)로 문의하면 된다.
주차장 개방은 차량 보유율이 낮은 임대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주간에 비어있는 주차 면을 외부인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운영 수익금은 입주민의 관리비 절감에 쓰인다.
지난해 수원시와 협의를 완료하고 단지 내 출차확인시스템을 추가 설치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공존하며 공유가치를 실현하는 등 ESG 가치를 확신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