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국내외 학술대회 봇물…역대 최대 실적 기대

2023.03.07 14:32:55

학술단체들 추계학술대회 장소로 송도컨벤시아 각광
대한응급의학회‧한국기상학회 등 2027년까지 예약

 

송도컨벤시아가 국내외 학술대회의 개최지로 각광받고 있다.

 

7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대한응급의학회와 한국기상학회가 각 2026‧2027년 추계학술대회 장소를 송도컨벤시아로 확정했다. 또 한국원자력학회도 2026년 송도컨벤시아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대한응급의학회는 코로나로 행사개최에 제한이 있었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 2015년 이후부터 13년간 줄곧 송도컨벤시아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어왔다.

 

공사는 송도컨벤시아는 2018년 국내 최초로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이 된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에 있어 도보거리에 학술대회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송도컨벤시아 주변으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7개의 호텔이 있고, 인천공항과 광명역 KTX역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있어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나다.

 

올해에도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면역학회, 대한기계학회,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등 국내 주요 학회들이 송도컨벤시아에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김상윤 공사 컨벤션마케팅팀장은 “추계 학술대회가 열리는 9~11월은 2025년까지 행사장 예약이 꽉 차 추가 배정이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송도컨벤시아의 강점으로 “입지적 조건 외에도 회의실 자체의 쾌적성, 최대 80개 이상의 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넓은 로비 공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협업 구도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송도컨벤시아 컨벤션 행사는 코로나 회복기인 2022년 매출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13% 성장해 2008년 개관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공사는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최태용 기자 rooster8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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