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2.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던 인천지역 23명(무투표당선 포함)의 신임 조합장이 결정됐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명의 후보가 나와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강화인삼협동조합에서는 한흥열(59) 전 감사가 당선됐다.
4명의 후보가 겨룬 서강화농업협동조합에서는 황의환(61) 현 조합장이 재 선출됐다.
농협은 ▲중구농업협동조합 정선근(60) 전 상무 ▲인천원예농업협동조합 이기용(79) 현 조합장 ▲인천축산업협동조합 홍순철(62) 현 조합장 ▲부평농업협동조합 최영민(62) 전 이사 ▲계양농업협동조합 이병권(61) 전 지점장 ▲검단농업협동조합 양동환(64) 현 조합장 ▲서인천농업협동조합 박덕균(63) 전 비상임감사 ▲강화남부농업협동조합 공중기(55) 전 감사 ▲강화농업협동조합 이한훈(60) 현 조합장 ▲백령농업협동조합 최형묵(61) 전 제물포·대청·북포지점 지점장 등이 각각 당선됐다.
수협은 ▲옹진수산업협동조합 박철수(60) 현 연평건어물영어조합법인 대표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차형일(50) 전 비상임감사 ▲경인북부수산업협동조합 이만식(63) 전 비상임감사 ▲영흥수산업협동조합 임병묵(70) 전 인천수협 근무가 각각 뽑혔다.
산림조합에서는 ▲옹진부천산림조합 이성림(62) 전 옹진군 환경녹지과장 ▲인천산림조합 김학열(65) 전 대의원 ▲강화군산림조합 권영태(58) 전 상무 등이 각각 선출됐다.
인천은 4곳의 단수 후보(무투표 당선) 모두 현직 조합장들이다.
▲인천옹진농업협동조합 박창준(62) 현 조합장 ▲남인천농업협동조합 이태선(61) 현 조합장 ▲남동농업협동조합 한윤우(71) 현 조합장 ▲송정수 인천강화옹진축산업협동조합 송정수(66) 현 조합장 등이다.
이들은 2027년 3월 20일까지 4년동안 조합을 이끌게 된다.
한편 인천지역에서는 선거인 3만 7205명 가운데 2만 6057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71.4%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투표율 79.6%보다 8.2%p 낮은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꼴찌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