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터널화재 대피교육 프로그램’ 전국 최초 개발

2023.03.09 15:40:13 7면

미니어처 모델 활용 실습‧이론 교육 진행
"유사시 사고에 즉각 대응하는 능력 기대"

 

지난해 12월 6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관련 사고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전국 최초로 ‘터널화재 대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터널 화재 대피 교육 프로그램은 편도 2차선 양방향 터널 화재 미니어처를 활용한 실습교육과, 국내외 터널 사고사례와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알려주는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미니어처에는 내·외부에는 진입 차단시설과 피난 연결통로, 소방시설, 방재 시설 등 소방시설법 및 도로 터널 방재 시설 관리지침에 의한 시설이 구성돼 있다.

 

특히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터널 내·외부의 다양한 소방방재 시설을 한눈에 알 수 있어 체험객들이 긴급하게 대응 및 대피하는 방법을 쉽게 습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 관계자는 “많은 체험객이 터널 화재 대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사시 사고에 즉각 대응하는 능력을 보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터널 화재 대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체험관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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