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청년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34세까지의 도내 청년이다. 경력·자격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 소재 대학의 재학·휴학·졸업생도 신청가능하다.
이번에는 10명까지 모집하며, 이후 하반기에는 36명으로 확대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약 3개월 간 근무하며, 실무부서에 배치돼 부서별 단위사무, 정책자료 수집·조사·분석 및 연구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또 도정 및 의정활동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도의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교육 및 토론회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행정인턴은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의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추후 공공부문 취업 시 인턴근무 기간이 유사경력으로 인정돼 청년들의 경력관리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이 의회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길 바란다”며 “도의회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