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파트서 화재 발생…거주하던 모자 사망한 채 발견

2023.03.11 19:17:02

80대 노모와 50대 아들 숨져
노모 수 일 전 사망…경찰 조사 중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거주하던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포소방서는 11일 오전 8시 16분 쯤 “창문으로 회색 연기가 나온다”는 화재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60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전 8시 51분 완진했다.

 

이 사고로 80대 노모 A씨와 그의 아들 50대 B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다만 A씨는 사망한 지 수 일이 지난 것으로 판단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거동이 불편한 A씨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없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