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4월부터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2023.03.14 14:36:36 14면

전화 예약 후 방문, 연료유 및 냉각수 등 점검

인천해양경찰서가 4월부터 주요 출·입항지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4일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2020년~2022년 발생한 수상레저사고는 모두 232건이다. 기구별로는 모터보트(62.1%), 고무보트(23.7%), 요트(7.3%) 순이다. 

 

사고 원인은 기관고장으로 인한 사고가 50.9%, 표류가 32.3%로 전체 사고의 83.2%가 정비 불량, 연료 고갈 등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서는 레저활동이 늘어나는 4월부터 10월까지 2회 이상 출·입항지에서 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사항은 항해장비, 연료유 및 냉각수 등이다.

 

또 안전한 수상레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을 희망하는 사람은 인천해경서서에 전화( 032-650-2251)로 예약하고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점검을 제대로 받지 않아 기관고장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무상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레저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최태용 기자 rooster8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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