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이서진, 김천 전국수영서 2관왕 등극

2023.03.15 17:13:29 11면

여고부 계영 800m 1위 이어 자유형 800m 우승
남대부 김의찬, 개인혼영 200m, 400m서 금 2개

 

이서진(경기체고)이 제1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서진은 1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고등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 9분06초28로 같은 학교 홍예슬(9분09초69)과 육채원(서울체고·9분15초95)을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서진은 여고부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대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는 김의찬(경희대)이 4분38초05로 이민우(광주 남부대·5분00초79)를 꺾고 1위에 올라 남대부 개인혼영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는 최은성(수원 광교중)이 9분13초30으로 서세림(경북체중·9분15초44)과 박서린(과천중·9분25초01)을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평영 200m 결선에서는 문소희(경기체중)가 2분32초58로 이채원(서울 명지중·2분34초58)과 박지후(서울 구룡중·2분35초34)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는 양윤지(경기체고)가 4분59초30으로 김수아(서울 둔촌고·5분00초68)와 정이안(서울 신광여고·5분04초25)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여일반 자유형 800m에서는 박정주(안양시청)가 8분54초22로 같은 팀 문희원(9분18초8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자유형 800m 허윤(8분33초97)과 남고부 개인혼영 400m 이지원(4분34초67·이상 경기체고), 여일반 개인혼영 400m 오서연(안양시청·5분01초30)은 각각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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