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인구 100만명 대비 '화성형 혁신 교통계획' 발표

2023.03.16 14:38:29

김근영 HU공사 사장 “믿고 타는 공영버스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버스 운영을 위해 업무 전산화 등 대대적인 혁신에 나섰다.

 

화성시 인구 100만명을 대비해 미래 교통수요를 준비하기 위한 기본 청사진이다.

 

 

HU공사는 16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2023년 화성시 공영버스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승무원 부족으로 인한 차량 결행 방지와 지역간 질 높은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방안은 크게  ▲클라우드 기반의 공영버스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 도입 ▲공영버스 승무원의 운전자양성교육 실시 ▲향남역-지제역 간 신규 시내버스 노선 10대 개통이다. 

 

HU공사는 먼저 클라우드 기반의 공영버스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영버스 관리 업무를 전산화한다.

 

전산화를 통해 배차 및 휴게시간, 노무 및 자재 관리 등 관련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게 공사측은 설명했다.

 

 HU공사는 또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공영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차고지별 우수승무원을 선발함으로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교통법규 준수와 친절도 향상으로 공영버스의 긍정적 이미지 향상에 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영버스 승무원의 안정적 채용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운전자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채용자격기준을 확대해 만60세 이상 승무원에 대해 촉탁직 제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승무원 부족으로 인한 차량 결행 방지와 지역간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한 것 이라고 공사는 밝혔다.

 

 이와 관련 HU공사는 올해는 80명의 승무원을 신규로 채용하여 연말까지 총 95대의 공영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올해 7월 향남역 평택시 지제역을 연결하는 신규 시내버스 노선 10대를 개통해  서부권의 교통 불편을 대폭 줄여나가겠다는 목표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안전운전인증을 기반으로 믿고 타는 공영버스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영버스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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