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장이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조 본부장이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본부장은 “10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온 의용소방대가 미래 100년의 역사도 명예롭게 써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김동연 도지사의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혜련·김영진국회의원과, 황대호·이애형 도의원, 한규택·이혜련·박재순 당협위원 내빈들과 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대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인 3월 19일은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이 제정된 1958년 ‘3월 11일’과 소방의 ‘119’를 조합한 날짜로, 2021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현재 경기도에는 435개 대, 1만 1147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화재, 구조, 구급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활동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