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만에 뒤바뀐 운명..코레일 채용형 인턴 합격자 9명 번복

2023.03.23 08:36:52

가산점 적용 과정서 지원자 일부 누락…코레일 "깊이 사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진행한 채용형 인턴 선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합격자가 번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올해 상반기 채용형 인턴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을 15분 뒤 발견했다.

 

일반 공채자의 체험형 인턴 가점과 보훈 제한 경쟁 분야에서 보훈 가점 등 가산점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에 대한 누락이 나온 것이다.

 

코레일은 재검증 작업을 거쳐 당일 오후 8시 30분 합격자를 재발표했고, 합격자 1991명 가운데 보훈 전형 4명과 일반 공채 5명 등  9명의 당락이 뒤바뀌었다.

 

코레일은 당락이 뒤바뀐 9명에게 오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입사를 준비해 온 지원자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채용 대행 용역사 등과 협조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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