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 나선다

2023.03.26 13:46:18 14면

24일 과기부에 신청서 제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추진 중인 인천시가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과기부는 지난달 22일 1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 블록체인 개발환경 구축 및 서비스 실증, 지역특화 산업과 융합 기술개발 지원, 기업육성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월 중 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특화 바이오‧헬스 산업, 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 기업‧대학 등 인천이 보유한 최적의 입지와 송도-영종-청라-미추홀(원도심) 연결의 4차 산업혁명 기술 혁신생태계 조성 등을 강조해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바이오산업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앵커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과 4차 산업혁명 핵심시설인 인공지능(AI)혁신센터 ‘Powered by AWS(AmazonWebService)’, 20개 이상의 블록체인 전문기업, 4700여 개의 디지털 관련 기업이 포진해 있다.

 

시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와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JST)에 전문인력양성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바이오‧헬스 산업과 융합 기술을 지원하는 메인넷 구축, 개발환경 및 서비스 실증지원, 수요형 비즈니스모델(R&BD) 개발지원,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등을 이번 사업계획서에 담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세계 최고의 바이오‧헬스 산업 클러스터와 경제자유구역이 있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디지털 경제특구의 최적지”라며 “우수한 디지털 기업과 인력을 기반으로 국제공항과 항만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춘 강점을 살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하고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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