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자살 고위험시기' 생명사랑 문화조성

2023.03.28 17:20:50

3월~5월, 집중 홍보와 고위험군 적극 발굴
상담전화(1393, 24시간 운영) 이용 적극 권장

 

구리시는 자살 고위험시기(3~5월)를 맞아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관리와 함께 홍보를 집중해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로 했다.

 

시는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일조량 증가, 꽃가 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으로 분석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졸업· 구직 등의 요인이 더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자살고위험군의 발굴 및 밀착 관리를 강화하고 , 긴급지원 대상 적극 발굴·안내 등 지역사회 밀착관리와 함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사랑 문화를 높이기로 했다. 

 

시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우울증이나 자살과 관련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24시간 운영)를 이용하거나 구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등을 적극 활용해 정신건강 상담을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국민은 국가의 도움 받을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집중 홍보해 힘든 상황에 있는 구리시민이 적절한 도움을 받아 안전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