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중 이수현, 제주한라배 전국수영 2관왕 등극

2023.04.16 19:26:44

남중부 자유형 50m 이어 100m서도 금 획득
여고부 자유형 400m 이서진도 정상 동행

 

이수현(수원 대평중)이 제1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수현은 16일 제주도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 52초46으로 박우민(부산 내성중·53초95)와 원준(서울 경수중·54초0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수현은 대회 첫 날 남중부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자유형 400m 결선에서는 이서진(경기체고)이 4분22초38로 홍예슬(경기체고·4분24초39)과 육채원(서울체고·4분33초57)을 따돌리고 정상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대부 접영 50m 결선에서는 김태원(성결대)이 24초98로 이동준(동아대·25초16)과 박민규(한국체대·25초27)를 꺾고 우승했고, 남대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는 김동혁(성결대)이 51초25로 이주성(한국체대·51초36)과 임예준(성결대·51초92)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유년 자유형 100m에서는 원지호(수원 매원초)가 1분08초49로 정근민(전남 사창초·1분07초43)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중부 평영 100m에서는 문소희(경기체중)가 1분12초21로 정다운(인천 선화여중·1분11초97)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초부 자유형 400m에서는 문경록(안산 고잔초)이 4분40초72로 김동욱(강원 한솔초·4분33초10)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대부 접영 50m에서는 김태리(성결대)가 31초52로 이민지(단국대·30초39)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중부 자유형 400m 정예윤(광주 경화여중·4분37초28)과 여중부 접영 50m 안예슬(수원 대평중·29초35), 남고부 자유형 100m 김태정(안양 신성고·52초01), 여일부 자유형 400m 이정민(안양시청·4분·18초50), 남고부 접영 50m 강태희(25초09), 평영 100m 홍윤성(1분03초67), 자유형 400m 조원준(4분04초63), 여고부 자유형 100m 안지우(58초12·이상 경기체고)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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