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인명사고 방지 나서

2023.04.17 15:22:30 7면

출근시간 구급차·구급대원 배치 등 신속 대응
“인력‧장비 현장 배치로 빈틈없이 예방할 것”

 

최근 ‘지옥철’이라는 오명을 쓴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서 안전사고가 연일 발생해 경기도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김포 고촌역에 구급대원을 배치하는 등 소방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2명을 배치한다. 또 고촌역과 550m 떨어진 안전센터에 신속 대응센터를 마련, 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팀을 가동할 방침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응인력과 장비의 현장 전진 배치를 통해 즉시 대응력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혼잡시간대 빈틈없는 예방 활동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8시쯤 10대 여고생과 30대 여성이 출근길 몰린 인파에 압박당해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했다. 지난 3일에도 열차 안에 있던 승객 2명이 각각 공황 장애 증상을 보이거나 하차 직후 구토 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