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 전세사기 피해 긴급주거지원 주택 현장점검

2023.04.26 15:48:20

지원 희망자 여건을 고려한 양호한 주택 확보 지속 추진
정부의 추가지원 대책 시행 시 국토부·인천시와 협력해 적극 지원

 

LH 인천지역본부는 26일 인천지역 전세사기 피해에 따른 미추홀구 소재 긴급주거지원 주택을 현장 점검했다.

 

인천 전세사기 피해는 현재 2479가구, 피해보증금이 2000여 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피해자들의 주거안정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지원주택 추진방안’ 시행하는 등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LH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월 인천시와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주거지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본부 관내 226호의 주택을 지원했다.

 

현재 인천시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상담 후 긴급주거지원 신청한 피해자에 대해서는 시와 긴밀히 협력해 입주대상자에 대해 주택열람 및 배정을 지원하고 있다.

 

LH 인천지역본부 관내 인천북서권, 인천남동권 주거지원종합센터에서는 입주희망자의 희망 거주지, 가구원수, 기존 거주면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희망자와 협의 하에 주거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26일 현재 모두 27호의 주택이 배정 완료됐다.

 

이날 입주 예정인 긴급주거지원 주택을 점검한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억울한 피해자분들의 말씀을 최대한 경청하여 따뜻한 마음으로 주택열람 및 배정 등 피해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점검한 주택처럼 양호한 상태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LH 인천지역본부는 향후 입주희망자들의 니즈 및 주택공급 여건을 감안하여 희망자 선호주택 확보를 최대한 추진할 예정이며 국토부, 인천시 등 정부의 추가적인 전세피해 지원대책 시행 시에도 적극 협력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지원업무를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