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섬·일몰’ 인천서만 볼 수 있는 풍광 이모저모

2023.04.30 14:34:15 14면

무료이용 강점…송도·개항장·월미도
전국에서 손꼽는 스카이라인과 노을 야경 만끽

 

인천의 전망대는 다른 도시와 달리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바다, 섬, 일몰 등 인천에서만 볼 수 이는 풍광을 무료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야간경관 조성 및 전망대 운영시간을 확대하면서 빛의 도시의 매력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송도와 개항장, 월미도 등에 마련된 인천의 대표 전망대에선 전국에서 손꼽는 스카이라인과 노을을 만끽할 수 있다.

 

월미공원 전망대는 23m, 3층 규모의 유리전망대로 월미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

 

외벽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는 전망대에선 인천 앞바다와 인천항, 인천대교 그리고 서해의 낙조까지 인천 대표 풍광을 모두 조망할 수 있고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월미산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까지는 도보로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셔틀버스, 물범카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장애물 없이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는 송도 G타워 전망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의 33층에 위치한다.

 

 

G타워 전망대는 총면석 37㎡에 달하는 센트럴파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송도와 서해바다의 전망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홍보관에선 국제도시 송도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다음달 5일부터 휴일 운영시간을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변경 운영함에 따라 휴일에도 송도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게됐다.

 

새우 모양을 본뜬 높이 21m, 너비 8.4m의 조형 전망대다. 배가 정박하지 않아 방치된 옛 5부두에 2020년 새우타워가 들어서고 전망대가 개장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3층 전망대에서면 탁 트인 소래 앞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주변에는 해오름공원,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소래역사관, 소래철교등의 볼거리가 가득하며, 야간에는 7가지 색의 LED 조명이 은은하게 빛을 낸다.

 

이름 그대로 인천대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설치됐다. 2009년 세워진 인천대교는 바다 위에 세워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21.38km)다. 컨테이너로 지어진 전망대는 장길환 작가의 작품으로 물류 도시 인천을 상징한다. 3개의 컨테이너는 인천대교, 서해, 서쪽 하늘을 의도적으로 프레임에 담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의 기능을 한다.

 

아라마루 전망대는 한강갑문에서 시작해 계양구를 거쳐 서구로 흘러드는 아라뱃길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아라뱃길 구간 중 가장 높은 계양산 협곡 구간에 위치한 전망대는 아라뱃길 구간 중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유리바닥 아래로 아래뱃길을 내려다 볼 수 있다.

 

2015년 시설을 전면 교체하면서 안전을 강화했고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선명하게 아라뱃길을 바라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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