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 성료

2023.05.07 14:08:48 1면

5~6일 이틀간 선수, 지도자, 학부모, 응원객 등 2000여명 운집
펜싱 저변 확대, 국민 건강 증진. 화성시 이미지 제고 등 기여

 

 

 

전국 생활체육 펜싱인들의 축제 ‘2023 화성시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2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펜싱협회와 화성시펜싱협회, 경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화성시와 화성시도시공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펜싱에 관심있는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민건강증진 도모, 국내 펜싱의 성지 ‘화성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76개 클럽 및 단체에서 65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초등 저·고학년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엘리트부 별로 나눠 에뻬, 플러레, 사브르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특히 지난 5일 만 6세부터 15세까지 초등 저·고학년부와 중등부가 참가한 경기가 진행될 때는 1500여 명의 학부모와 지도자, 응원객 등 체육관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준호의 팬 사인회와 펜싱체험이 진행된 행사장에는 수 백여 명의 동호인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6일 열린 고등부와 일반부, 엘리트부 경기 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미국 등 외국인 참가자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앞서 5일 열린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갑), 김인기 경기도펜싱협회장, 김선근 화성시펜싱협회장,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명근 시장은 대회사에서 “화성시는 펜싱전용경기장을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펜싱의 메카 도시로서 유·청소년 펜싱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그동안 연마한 검술을 한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역사와 문화는 물론 아름다운 서해가 있는 화성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훈 대표는 환영사에서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펜싱이 단지 볼거리 많은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을 넘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펜싱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리길 바란다. 경기신문은 앞으로도 화성시 생활체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30명의 우승자를 비롯해 총 117명의 입상자가 나와 메달과 상장, 부상을 받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별도의 대회 기념품이 지급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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