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가 소음 문제로 이웃 살해 40대 현행범 경찰 체포

2023.05.09 22:29:25

이웃 살해 후 자해 병원 이송…생명 지장 없어
경찰, 피의자 회복 후 자세한 경위 조사 방침

 

벽간 소음을 이유로 옆집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빌라 5층에서 이웃 3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소음 문제로 옆집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직접 신고한 뒤 흉기로 자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 시신 옆에서 상처를 입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한편,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