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임상병리사회,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간담회

2023.05.21 15:13:24

3년여 동안 코로나 검체채취 및 PCR검사 매진해온 경기도회 소속 임상병리사 격려
바이오 산업분야에서도 임상병리사협회의 상생 당부
이광우 회장 '검체채취 인력 및 인프라 구성해 전문인력 투입으로 감염병 확산 조기 차단할 터"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경기도임상병리사회(회장 이광우)가 최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 검체채취 및 PCR검사 업무로 불철주야 수고가 많았던 경기도회 소속 임상병리사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 경제부지사는 "그 동안 매스컴에서 의사, 간호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지만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가운데서도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한 채 검체채취를 진행하는 모습은 그 어떤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가슴 뭉클한 감동 그 자체였다"며 "코로나 방역 및 검사 업무의 숨은 주인공으로 임상병리사의 헌신과 열정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원시장 재임시절부터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깊이 공감해 왔고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그 노고를 같이 공감하고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감염병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광우 경기도임상병리사회장은 "사스, 메르스 등 최근 몇 년간 주기적으로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검체채취 인력 및 각종 인프라를 미리 구성하고 대비를 함으로써 실제 상황 발생시 지체없이 전문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감염병 확산이 조기에 차단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염태영 부지사는 "경기도가 미래 사업으로 바이오 산업분야에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할 예정이니 임상병리사협회에서도 이런 부분을 경기도와 잘 협의해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나눴다.

 

배석한 경기도청 보건의료과 의학관리팀 원주혜 팀장과 한태성 미래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과 과장도 "보건의료정책과 바이오 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임상병리사회는 이광우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경기도임상병리사회 집행부 임원들이 동참해 염태영 부지사의 정책 이념과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참석자들의 프로필을 꼼꼼히 챙겨온 염태영 부지사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근무처를 묻고 현업에서의 애로점은 없는지 체크하며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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