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신용지원사업’ MOU 체결

2023.05.22 10:42:39

농촌 지역 청년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30억 원 기부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조기 상환 지원 예정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과 지난 19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신용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의 조기 상환을 지원하여 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사회진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하여 체결되었으며, 농협은행은 사업을 위해 총 30억 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중 성실 상환자의 조기 상환 지원 ▲농어촌 학자금대출 소액연체자 잔액 상환 지원 ▲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의 분할 상환 약정체결 지원 등 다각적인 신용회복 지원방안 모색 등이다.

 

한국장학재단은 기탁받은 기부금으로 ’23년부터 3년간‘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신용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중 성실상환자·소액연체자 등을 지원해 이들의 조기 상환을 도울 예정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캠프’ 사업과 더불어 한국장학재단과 농촌지역 청년의 신용회복 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농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병일 이사장은 “농촌지역 청년을 지원하는데 뜻을 함께해준 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며“한국장학재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서도 성실히 상환하고자 노력하는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들이 경제적으로 재기하여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김영철 기자 ye00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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