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에 최봉환 전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임명

2023.05.25 09:20:50 10면

최 신임 이사장,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하는 경콘진 될 것”
2025년 5월 23일까지, 2년 임기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제8대 이사장에 최봉환(65) 전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최봉환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공공포럼 공공기관협의회 의장, 길사랑장학사업단 대표이사, ㈜SPC삼립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1979년 한국도로공사에 입사해 35년간 주요 보직을 거쳐,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공공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부터는 비영리사단법인 ‘둥지’의 비상임 이사로 해외입양인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꿈이 있어 길을 잃지 않았다’, ‘고속도로 정책의 이해’ 등이 있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최 이사장은 “경기도의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경콘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5월 23일까지 2년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kyunga101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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