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 전국소년체전 금 15개 획득 목표…다관왕 5명 전망

2023.05.25 15:22:56 11면

8개 종목에 45명(남 22명, 여 23명) 파견
금 15·은 14·동 10 등 총 39개 메달 획득 목표
김예서·박나영·최윤혁, 3관왕 유력

 

‘경기도 스포츠 꿈나무들의 산실’ 경기체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5개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36개 종목 중 8개 종목(육상, 수영, 체조, 레슬링, 역도, 유도, 근대3종, 철인3종)에 남학생 22명, 여학생 23명 등 총 45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경기체중은 금 15개, 은 14개, 동메달 10개 등 총 39개 메달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체중은 또 전력분석 결과 다관왕 5명을 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도 여자 16세 이하부 59㎏급 김예서는 올해 금메달 3개를 획득해 지난 제51회 대회에서 은메달 3개의 아쉬움을 달랜다는 각오다.

 

역도선수 출신 아버지 김삼영 씨와 펜싱 선수출신 어머니 정화희 씨에게 탁월한 운동신경을 물려받은 그는 다부진 신체조건을 갖고 있으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또 기계체조에서는 여자 16세 이하부 박나영이 금메달 3개 획득에 도전한다.

 

이단평행봉, 마루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박나영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실력자다.

 

박나영은 지난 해 열린 제51회 대회 체조 여자 16세 이하부 단체종합, 개인종합, 이단평행봉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고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바 있다.

 

수영 남자 16세 이하부에서는 최윤혁이 마지막 전국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노린다.

 

최윤혁은 경기장 물 온도와 깊이, 경쟁자의 기록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분석가적 기질의 선수로 시합 당일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라이벌과 경쟁하는 것을 즐긴다.

 

초·중·고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와 배구선수 출신의 어머니에게 탁월한 운동신경과 신체조건을 물려받은 그는 시합 후 경기 영상을 수차례 돌려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노력까지 더해져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윤혁은 남자 16세 이하부 배영 100m·200m와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 철인3종 남자 16세 이하부 권용진과 근대3종 여자 16세 이하부 김태이가 2관왕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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