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이가온, 전국소년체전 4관왕 등극…경기도, 비공인 종합우승 청신호

2023.05.29 19:58:24

금 65개 등 총 216개 메달 확보
'라이벌' 서울시(금 54)와 금메달 11개 차

 

이가온(군포 양정초)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에서 금메달 네 개를 거머쥐었다.

 

이가온은 29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수영 남자 13세 이하부 접영 50m 결승에서 28초14로 김민제(경기 KBS스포츠JHR·28초31)와 조준영(충남 온양천도초·29초3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혼계영 200m 결승에서 김남진(군포 신기초), 설은혁(수원 산의초), 임시율(오산스포츠클럽)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2분01초40로 우승하는데 기여한 이가온은 접영 100m, 계영 400m 우승까지 4관왕에 등극했다. 임시율은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 1위에 이어 3관왕이 됐고 설은혁은 계영 400m, 혼계영 200m 우승으로 2관왕이 됐다.

 

또 전날 배영 200m와 계영 400m에서 정상을 차지한 최윤혁(경기체중)은 남자 16세 이하부 배영 100m 결승에서 56초84로 1위에 오르며 3관왕이 됐다.

 

 

동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체조 남자 13세 이하부에서는 최시호(평택 동성초)가 철봉(11.200점)과 링(11.525점)에서 우승하며 지난 27일 남자 13세 이하부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 52.200점으로 우승했던 박나영(경기체중)도 이날 도마(12.300점)와 이단평행봉(13.500점)에서 각각 1위에 올라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경기도는 문수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남녀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모두 우승했다.

 

신효인(양주 백석중), 강수정(구리 토평중), 한고운(고양 가람중), 홍재령(안양 범계중)으로 팀을 꾸린 경기도는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4게임 합계 3264점(평균 204.0점)으로 경남선발(3115점)과 대구선발(3095점)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지난 27일 개인전에서 우승한 신효인은 2관왕에 올랐다.

 

또 박인우(가람중), 여승윤(범계중), 윤우주(광주 광남중), 최서진(성남 하탑중)으로 팀을 이룬 경기도는 남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도 4게임 합계 3481점으로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씨름 남자 16세 이하부 장사급(130㎏급) 결승에서는 정선우(용인 백암중)가 조선호(경남 신어중)에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고, 수영 여자 유년부 접영 50m에서는 조하린(안산 관산초)이 31초78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4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비공인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대회 종료를 앞둔 이날 오후 7시 현재까지 금 65개, 은 62개, 동메달 89개 등 총 216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라이벌’ 서울특별시(총 159개, 금 54·은 52·동 53)를 금메달 수는 물론 총 메달수에서도 앞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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