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사, 태양광 발전시설 773KW 추가로 ‘경기 RE100’ 실천

2023.06.01 14:25:06 2면

태양광 발전 84.4KW→857.4KW 확대
연간 전력 에너지 사용량 34.4% 생산
자사 설치·임대로 REC 제공 최대화

 

경기도 북부청사는 경기 RE100 비전을 실천하고자 현재 84.4KW 수준인 청사 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내년까지 857.4KW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별관 옥상, 보건환경연구원 옥상, 전기차 주차장, 바이오 주차장, 본관-별관 연결통로 등 5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773KW를 추가 설치한다.

 

발전설비가 추가 설치되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연간 전력 에너지 생산량은 현재 106MWh에서 1077MWh로 늘어난다.

 

이는 북부청사 내 연간 전력 에너지 사용량 3128MWh의 34.4% 수준이다.

 

이번 설치는 부지 활용성, 기업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제공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자가 설치(442KW)와 부지 임대를 통한 햇빛발전소 운영 부지로 임대(331KW)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자가 설치로 생산되는 전기는 청사에서 직접 사용하고 햇빛발전소 부지 임대를 통해 발전된 전력은 글로벌 RE100 이행이 시급한 도내 중소기업에 RE100 플랫폼을 제공된다.

 

사회적협동조합인 에너지협동조합을 통한 햇빛발전소 설치는 지역주민이 햇빛발전소 사업에 발전사업자로 직접 참여 투자하고 나온 수익을 공유한다.

 

여기서 발생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기업에 제공하는 경기도형 RE100 달성 사업이다.

 

이밖에 북부청사는 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하고 20년 경과된 노후 빙축열 철거, 터보냉동기·고효율 흡수식 냉온수기 설치 등 저탄소 녹색 청사 운영에 힘쓰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는 기후변화의 피할 수 없는 문제를 기회로 삼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경기 RE100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에너지 혁신과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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