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과 지역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수원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2023.06.18 12:26:16 16면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새싹들의 재능을 발굴 및 육성
지난해 6개 종목에서 올해 10개 종목으로 확대 운영

 

수원특례시체육회가 시민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 경쟁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수원시체육회는 지난해 민선 8기 시정에 발맞춰 재능기부 프로그램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및 학교체육시설 이용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래 수원시 체육을 짊어지고 나아갈 스포츠 새싹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있다.

 

또 수원시민에게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적극적 홍보를 통한 범시민적 직장운동경기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 메카' 수원시의 직작운동경기부는 검도, 레슬링, 씨름 등 총 14개 종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총 131명(지도자 24명, 선수 107명)의 지도자 및 선수로 이뤄져 있다.

 

각종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태백급 강자 '씨름돌' 허선행과 남자 역도 67㎏급 이상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 정한재 등이 합류해 더욱 뛰어난 선수진을 갖췄다.

 

특히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수원시청 소속 선수 9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배구, 씨름, 소프트테니스, 조정, 탁구, 검도 등 6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가 참가한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는 2023년 레슬링, 배드민턴, 복싱, 역도 등 10개 종목으로 확대되어 운영됐다.

 

재능기부를 통해 총 390명의 학생, 동호회원 등이 지도자와 선수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방법을 전수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성남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에 출전하는 수원시 장애인선수들을 대상으로 족집게 과외를 진행한 바 있다.

 

수원시체육회는 재능기부가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직장운동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보급과 종목단체 활성화 기여하기 때문에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수원시체육회는 관내 주민에게 직장운동경기부의 적극적 홍보를 통한 범시민적 직장운동경기부 완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또 침체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스포츠클럽 및 학교운동부의 지원을 늘려 체육복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이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선거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을 당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강조하면서도 엘리트 체육의 성장을 얘기한 만큼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박 회장은 당선 직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 저의 기본 목표”라면서 “종목단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 사무장 및 실무자, 종목단체장과 많은 소통을 통해 체육인들의 목소리가 수원시 체육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수원시청 조정팀은 이달 3일 용인조정훈련장에서 ‘수원시 조정클럽‘과 ‘수원 수성고 운동부’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했으며 10일에도 ‘수원시 조정클럽’ 및 ‘경기대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씨름팀은 4일 광교씨름훈련장에서 ‘밀당동호회’ 2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배드민턴 팀은 12일 신풍초 체육관에서 ‘광교신풍클럽’ 동호인 20명과 함께 운동했다.

 

 

수원시도 다양한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체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이 시민들의 열렬한 관심과 응원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수원시에서 아이스하키 국제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여자 아이스대표팀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사상 첫 디비전 1 그룹A(2부 리그)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 개최를 통해 아이스하키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23 수원 발리볼네이션스리그’가 열린다. 2018년 개최 이후 5년만에 수원시에서 열리는 대회다.

 

이에 수원시는 대한배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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