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로변 172곳에 기초번호판 설치 완료

2023.06.28 15:01:22

 

안양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건물이나 시설이 없는 도로변 172곳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 구간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와 도로명을 표시한 안내판으로 위치를 특정할 지형지물이 없는 곳의 버스 정류장, 가로등, 전신주 등에 설치한다.

 

특히 교통사고 등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나 112 등에 신고할 때 유용하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병목안로, 삼막로, 석수로 등 관내 주요 도로 구간 13곳을 선정해 총 172곳에 설치를 마쳤다.

 

시는 이를 통해 주소정보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시민에게 편리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치로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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