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폐지수거 어르신 위해 안전용품 전달

2023.06.29 14:33:55

 

KB손해보험이 폐지수거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조끼, 야광밧줄, 장갑, 마스크 등의 교통안전 물품 200세트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전달했다.

 

KB손보는 지난 28일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열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인들은 폐지수거를 위해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손수레를 이끌고 도로 위를 지나는 경우가 잦으며, 야간 식별이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현행법상 폐지수거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손수레는 차마로 분류돼 도로 위로 통행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에 KB손보는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조끼, 단디바(야광 밧줄), 장갑, 마스크 등의 교통안전 물품 200세트를 구성해 영등포경찰서에 전달했다.

 

아울러 KB손보는 안전용품 전달 뿐만 아니라 ‘반짝반짝 캠페인’을 통해 폐지수거 어르신들이 지켜야 할 4가지 약속(▲야광 안전용품 사용하기 ▲무단횡단·신호위반 안 하기 ▲손수레 갓길 및 역주행 안 하기 ▲시야를 가릴 정도의 폐지 적재 안 하기)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생계를 위해 야간에도 도심 곳곳을 누비는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KB손보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고 예방에 앞장서며 그 분들의 희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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