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 ‘제8회 수원사람들영화제 : Su-TART!’성료

2023.07.19 06:22:27

14~16일까지 진행, 시민 262명 찾아
영화 상영, GV등 관객 참여형 축제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 ‘제8회 수원사람들영화제 : Su-TART!’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제8회 수원사람들영화제는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에 선발된 수원시민 9명이 약 9주간의 교육 및 기획 워크숍을 거쳐 영화 선정부터 부대 프로그램 진행까지 맡았다.

 

이번 영화제는 청년층의 삶을 육상트랙에 비유하고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에 이전 개관한 수원시미디어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로 ‘Su-TART!(수-타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스타트 라인, 바톤 터치, 트랙 백 섹션을 지정해 청년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총 7개 영화를 상영했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임오정 감독의 ‘지옥만세’ 프리뷰 상영을 비롯해, 전주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초청작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 등 수원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영화들을 선보였고, 3일간 총 262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상영뿐만 아니라 감독, 평론가 등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영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영화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모든 관객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영화제에 참여한 한 관객은 “알찬 행사를 이번 기회로 알게 되어 좋고, 퀴즈를 통해 영화에 대한 정보를 복기하고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수원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이번 영화제를 많이 찾아주시는 모습을 보며 다양성 영화와 영화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화적 경험을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영화 정기상영 등 관련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및 수원시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륜형 기자 krh08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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