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FC안양, K리그1 수원 삼성서 류승우 영입

2023.07.20 13:20:09 11면

류승우, 20세에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U20 월드컵, 리우 올림픽 등서 활약
리우 올림픽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해트트릭 기록

 

내년 시즌 1부리그 도약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류승우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류승우는 20세의 나이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진출했고 2013년 U20 월드컵과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세계대회에서 본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 데뷔 이후 독일의 레버쿠젠,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등을 거친 그는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를 마지막으로 유럽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K리그 무대로 돌아와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수원을 거친 뒤 2023년 FC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류승우는 특유의 활발한 활동량과 민첩성 등으로 공간 창출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특히 패싱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 안양의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승우는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팀에 적응해 안양의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은 이날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리에르시오를 영입하는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동수를 임대로 데려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K리그2 23라운드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