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 3904억 원…전년比 19.4% 증가

2023.07.25 17:45:58

중소기업 대출 잔액 230.2조 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1조 3904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조 390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5.9% 증가한 1조 2004억 원이었다.

 

상반기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30조 2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조 5000억 원(4.3%)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대인 23.4%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73%, 0.54%를 기록했다.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충당금도 충분히 적립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게 기업은행 측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동시에 은행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과 개인, 이자와 비이자, 국내와 해외, 은행과 자회사의 균형성장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