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m21 이가온,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수영 2관왕 등극

2023.08.02 07:32:56

전날 접영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
김승원, 여중부 배영 50m 정상 등극

 

이가온(swim21·군포 양정초)이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수영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가온은 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 때 남자초등부 접영 50m 결선에서 28초12로 김민제(경기 KBS스포츠JHR·28초67)와 김서율(대구 함지초·30초21)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그는 목표로 설정했던 27초대 벽을 깨지 못했지만 전날 접영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지난 5월 진행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자 16세 이하부에서 4관왕에 오른 김승원(용인 구성중)도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김승원은 여중부 배영 50m 결선에서 29초51로 송명지(경북 압량중·30초13)와 박서연(서울 덕산중·31초84)을 따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초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임시율(오산스포츠클럽)이 2분04초76으로 설은혁(수원 산의초·2분04초83)과 김동욱(강원 한솔초·2분09초35)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권민지(경기 에어스윔)가 2분12초64로 정소이(인천 KBS스포츠JHR·2분14초44)와 강지원(서울 KBS스포츠JHR·2분19초26)을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김태규(성남 서현중)와 이수영(의왕 갈뫼중)은 남·녀중등부 접영 50m 결선에서 각각 26초48과 29초08을 기록하며 나란히 2위에 올랐고, 남중부 배영 50m 결선에서는 박건우와 박도훈(이상 갈뫼중)이 각각 28초34와 28초71을 기록하며 이강민(부산 초연중·28초05)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여중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정예윤(에어스윔)이 2분10초37로 신영주(대전체중·2분07초56)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유년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는 조승모(고양 낙민초)가 2분40초41을 기록, 김건우(경남 신양초·2분39초47)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초부 배영 50m 결선에서는 김서율(에어스윔)이 33초94로 정지혜(부산 예원초·32초32)에 뒤져 은메달에 만족했고 남자유년부 배영 50m 결선에서는 조휘(김포 금빛초)가 35초06을 기록하며 공건(부산 분포초·32초60) 다음으로 골인했다.

 

한편 남중부 자유형 200m결선에서는 박우석(남양주 판곡중)이 1분57초89로 조용준(서울 유니콘·1분57초61), 유석민(광주체중·1분57초88)에 뒤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초부 접영 50m 박서우(군포 신기초·31초89)도 3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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